쉼터에서 만남
2011. 7. 7. 17:53ㆍ빛을 찾아서/지리산 둘레길
쉼터에서 만나 함께 4코스를 걷게 된 새로운 인연!!
4코스의 대구 아줌마?ㅋ 쉼터에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4코스를 걸었다.
우리가 아직 대학생이라는 사실에 매우 부러워하셨으며... (이번학기로 끝인데 ㅠㅜ)
적은 돈 탈탈털어 이렇게 흙을 밟으며, 쉴 수 있고,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에 엄지를 세워주셨다.
"학생 나이 때, 여행도 다니지 않고 공부한다고, 남들보다 앞서고 먼저 자리 잡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괜찮아요. 전 또 여행다녀오면 연구실에 쏙 들어가버릴테니까...ㅠ_ㅠ
그리고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스물 네살...ㅋㅋ
이렇게 쉬고, 이렇게 좋은 선배에게 인생을 배우며 여행했으니,
이젠 또 시작해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