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5. 17:01ㆍ반요의 시간은 반대로 흐른다/해운대 호캉스
류센소에서 점심을 먹었다면, 당연히 커피 한 잔이 필요하다.
해운대 바닷가 근처에서 커피를 한 잔 즐기고 싶다면 단연 카사부사노 추천!
https://www.instagram.com/casabusano/
부산근현대역사관점도 괜찮았는데(거긴 빵이 괜찮았음), 역시 굳이 해운대로 나왔다면 여기서 특별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카사부사노에서 아직 실패해본 메뉴는 없는 것 같다.
에스프레소 세트 메뉴도 괜찮고(너무 기대는 하지말고...ㅋ),
도피오를 시켜서 아아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이럴거면 왜 에스프레소바 왔냐..싶겠지만ㅋ)
잠시 머무르다 가기에 나쁘지 않은 내부이다.
그렇게 커피를 한 잔 하고 ㅎ 아들 장난치는 것도 좀 구경하다가,
좀 걸을까 해서 해변으로 다시 나왔다.
파라다이스 호텔의 최고의 장점 중 하나는 호텔 밖으로 나왔을 때 바로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시시각각 하늘 색깔이 바뀌는데, 핑크색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다.
유모차를 끌고 나와서 해변을 다같이 걸으며 하늘과, 물빛과, 모래사장을 감상하는 것이 호캉스의 또 하나의 백미인 것 같다.
말 나온 김에 파라다이스 호텔의 장점을 읊어보자면 ㅎㅎ
1> 다른 5성급 호텔과 비교했을 때, 세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2> 해운대 바닷가와 엄청 가깝다는 것. 언제든지 아침 점심 저녁 밤 새벽 산책 가능하다는 것.
3> 오션뷰가 괜찮다는 점(이건 뭐 그 라인에 있는 호텔들은 다 마찬가지지만 ㅎ) 좀 더 가깝게 느껴지는 뷰이긴 함
4> 나중에 나오겠지만 씨메르에서 멋진 바다뷰를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수영장도 괜찮지만 뭐 그정도는 다 하니까)
5> 컨시어지가 친절하다. 원래는 오션뷰가 아니었는데 반쯤은 오션뷰로 업그레이도 시켜주심 ㅎㅎ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친절하다.
6> 아기랑 갔을 때는 온돌방을 추천 ^^ 편하게 재웠다. (물론 아기 침대도 대여해주지만)
막 쥐어짜면 장점이 더 나오겠지만 ㅎㅎ 굵직한 건 여기까지.
해변 산책을 마치고 아들 조식으로 뭘 사줄까 하다가 발견한 빵집도 하나 소개하면
도현당 이다.
아들 이름이랑 똑같은 빵집이라서 ㅋㅋ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찐 유기농빵을 사게된 사연 ㅎㅎ
슴슴한(?) 맛이 한번쯤 먹어봐도 아깝지 않은 빵이었다.
나랑 남편 입맛은 너무나 당에 길들여져있기 때문에... ㅎㅎ 자주 갈지는 의문이긴하다.
#파라다이스 호텔 #카사 부사노 해운대 #아기와 함께 #해운대 도현당
도현당
즐겨찾기 추가 회원가입시 1,000원 포인트 혜택
dhdang.com
'반요의 시간은 반대로 흐른다 > 해운대 호캉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호캉스 - 점심 메뉴 (류센소) (0) | 2024.07.04 |
---|---|
해운대 호캉스 - 오전 일정 / 아쿠아리움 with 17개월 아들 (2) | 2024.07.04 |
부산, 해운대 호캉스 - 파라다이스 호텔편 (2024) _ 아기와 함께 1박 2일 (0) | 2024.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