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구, 섬유 패션 박람회

2010. 6. 23. 23:17빛을 배우다/Textile & fashion

실험실 언니들의 국제 학술대회 참석에 나도 꼽사리 껴서 방문했던 대구. 올때는 무궁화호를 탔다.

국제 학회와 더불어 열린 섬유박람회. 섬유하면 대구, 대구하면 섬유. (사과도...?)
아무튼 저번에 부산에서 열렸던 섬유패션 전시회완 또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꼈다. 국제 학회에서는 중국, 일본 등의 다른 여러 나라의 박사님들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며, 섬유에 대해 더욱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자극도 자극이지만, 무엇보다 영어를 ㅠ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회로 가보면,,









인공혈관 원심분리장치 등 - 섬유는 현재 바이오 산
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분자가 토대로 된 신소재들은 특히 바이오 산업, 의료 기기등에 크게 공헌하고 있지!!













섬유 전시회들에 자주 출몰하는 이 녀석!
프린팅으로 날염하는 프린터 염색기.ㅋㅋ
우수한 견뢰도와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녀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기술.
난 고흐의 그림을 프린팅한 천을 기념으로 받아왔다.








스마트 카펫 - 밟으면 그를 인식하여 이동경로를 분석.

입는 피아노 제 1호 ! - 음계를 빛에 음계를 붙이고 음계를 '빛의 색'으로 정의하여 누구나 작곡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입는 피아노. 일본에서 연구됨

전신 LED 팬츠 슈트 - 애니멀 프린트에 LED로 무한대에 가까운 광채를 짜 넣은 슈트 팬츠. 격렬한 춤에도 견디는 기능성을 가진 엔터테이먼트 웨어.

블루광채를 쏘는 LED의 일문자를 빛의 악센트로 강조하여 드레스에 짜넣은 포멀 드레스.

LED를 이용한 소재의 옷이 많이 연구되고 있는 듯.

하이테크 소제 Morphotex를 사용한 외출복.
WPC EXPO 2004 - 아시아 최대의 디지털 종합전에 출품됨.
나비의 날개처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디지털의 광발색 섬유. 하이테크 소재인 Morphotex를 사용.

 

 

 

 

이 외에도 산업용 신소재에 대한 전시품도 있었다.



뒤에 알고보니 산업용 신소재 쪽에 전공들어오는 교수님의 작품도 있었다고.
그게 뭐였을까 ㅠㅠㅋㅋ
아무튼 다음 부산 섬유패션전시회를 고대하며 난 언니들을 남겨두고
홀로 KTX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옴.ㅋㅋ

누가 섬유를 사향산업이라고 했을까? 이렇게 응용범위가 넓은 학문을..
자연과학을 토대로, 공학에 대한 이해와 패션에 대한 이해가 어우러질 때 꽃을 피울 수 있는 학문이 섬유라고, 난 그렇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