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카라토2 2011. 7. 7. 17:28






하늘을 보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갑자기 모르겠다.



여기가 어디지.




하늘도 매시 매분 매초 변하는 걸 보면



내가 여기에 서있다는 것조차 믿을 수 없게 되고




또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바람처럼 떠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서 난 오늘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