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카라토2 2011. 3. 27. 14:52















수진이와 내가 들어간 주왕산은

 

시간이 멈춘 듯한 곳이었다.

 

그 어떤 소리도,

 

그 어떤 흔적도 없이 다 얼어버린 곳

 

 

 

겨울 산의 매력은 이렇듯 정적인 것들 안에서

 

나 혼자만이 움직이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닐까.